[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심층면접 후기

면접 전 아침식사

면접이 3시 45분이라 10시쯤 넉넉하게 일어났다

점심은 못먹을 것 같아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다

조금 더 든든하게 먹을 걸 그랬다. 면접시간이 길어 당이 떨어졌다

 

밥을 먹고 집에서 모의 발표를 5번 정도 했다.

발표시간은 여유있게 2분 40초정도에 끝난것 같다.

비전공자라 기술질문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

기술질문 위주로 복습을 했다

 

 

면접장

양재 at 센터 1층에 안내문이 있다

집 주변에 있는 at센터지만 처음 와봤다

 

면접이 3:45분이고 3:15분 부터 대기실에 입실이 가능했다

여유있게 2시 50분쯤 도착을 했다

 

도착하면 이런 봉투에 면접비 3만원을 주신다

 

 

시간이 남아 데스크 바깥쪽에 테이블에서 공부를 했다.

2분정도 옆에 계셨는데, 아이스브레이킹 해볼까 하다가

긴장을 좀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참았다.

 

 

면접

대기실의 전경이다. 막타임이라 자리가 1~6번까지 있다

 

나는 5번을 부여받았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1번부터 할거라고 생각해서

답을 생각하는데 시간은 충분하지만, 차별성을 어떻게 만들어 대답할까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양옆 분 모두 긴장하신 모습이 보였다.

 

면접 방식

면접은 3:45 ~ 4:15  1시간 30분동안 진행될 것이며

1 ~ 6번까지 포트폴리오 발표를 3분씩 한다.

 

스탑워치는 본인이 누르고 볼 수 있으며,

3분이 종료되면 발표는 그 자리에서 중단된다.

 

모두의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 분들의 질문이 시작된다

질문의 내용은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다

 

질문 방식

공통 질문 : 번호 순서대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답변이 준비된 지원자부터 자원해서 답변한다

자원 질문 :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사람이 자원해서 대답한다

개인 질문 : 포트폴리오, 혹은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질문을 한다

 

공통 질문의 경우 어느정도 납득이 되면 넘어가시지만, 개인 질문의 경우 횡설수설하시면 끝까지 물어보신다

형식적 질문이 아닌 진짜 궁금해서 질문하시는 경우도 있었다. 

 

 

 

팁

1. 1번정도 일부러 압박 질문을 진행하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답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압박을 억지로 하시는것 같으면서도 은근 즐기시는것 같았다.

2. 1시간반 생각보다 너무 길다. 나중에는 긴장이 풀리는걸 넘어서 그냥 빨리 종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후기

1. 공통질문에 대한 대답, 자원 질문 모두 잘 대답한 것 같다

2. 개인질문에 대해서 창업관련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내 웹사이트가 열리지 않는점(AWS 초과해서 닫아놓았다),

그리고 창업 기간과 리소스에 비해 실패했다고 너무 빨리 접은것 아니냐고 질문하셨다.

납득은 드렸지만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수업에 빠지는 경우, 면접 참가 확인서를 받으시면 교수님이 인정해주지 않을까?

끝나고 엄빠랑 '풍천가'에서 장어 먹었다. 힘들어서 잘 안들어갔다 ㅋㅋ